abstract-1392404_1920

뇌신경연결 조합만들기

 

'뇌신경연결조합' 만들기

abstract-1392404_1920
 
뇌신경연결 조합은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요?
뇌신경연결은 끊임없이 확장되기도 하고 수축되기도 합니다.
 
그 기본은 얼마나 사용하는가에 달려있지요. 즉 반복자극에 달려있습니다. 
 
다음은 뇌신경연결조합이 확장하는 방법입니다. 
 
1. 기존의 뇌신경연결을 사용한다. 
2. 기존 뇌신경연결이 확장되고, 단단해진다. 
 
모든 뇌신경연결은 위의 과정을 따릅니다. 
 
언어 뇌신경연결의 확장
 
아들이 말을 배울 때가 기억납니다. 아들은 처음 말 할때 마, 바, 할, 함 이라는 발음으로 단어를 대신했습니다. 각각의 해석은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라는 의미였습니다. 또 이어 정확한 발음으로 단어를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 두단어, 또 이어 세단어, 또또 이어 네단어, 다섯단어 문장을 구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말을 꽤 잘합니다. 생각하는 속도로 단어와 문장을 거침없이 쏟아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한글자, 두글자, 세글자, 네글자 단어를 거쳤던 것입니다. 기존의 단어를 이용하여 확장하고 문장을 점차 만들어 나갑니다. 두단어, 세단어, 네단어, 점차 문장 속 문장, 중복된 문장, 은유와 유머도 곧잘 구사합니다. 더 복잡한 구조의 문장으로 확대 생산해 냅니다. 기존 뇌신경연결을 사용하면서 기존 뇌신경연결은 단단해지고 확장됩니다. 
 
축구 뇌신경연결의 확장
 
축구를 배울 때도 마찮가지입니다. 축구를 하기 위해서 축구에 사용될 기존 뇌신경연결이 필요합니다. 또 축구를 하면서 기존 뇌신경연결이 자극 받으면 기존 축구 뇌신경 연결은 더 단단해지고 확장됩니다. 다양한 축구기술로 점차 확장시킬수 있습니다. 
 
듣기 능력의 뇌신경연결의 확장
 
청각도 마찮가지입니다. 귀에 연결된 청신경을 따라 소리자극이 뇌로 입력됩니다. 소리자극은 결국 소리영역에 흘러들어 자극을 줍니다. 소리를 뇌에서 처리하기 위해서는 소리영역이 필요합니다. 소리영역에서 자극을 처리하면서 소리영역은 더 치밀해지고 단단해집니다. 도와 레를 구분할 수 있어야 도와 레 사이음 도샵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아는 만큼 들을 수 있습니다. 또 들은 만큼 알게됩니다. 
 
보기 능력의 뇌신경연결의 확장 
 
시각도 역시 같은 과정을 지납니다. 눈을 뜨고 있는 순간순간이 뇌에 자극을 주고 있는 순간입니다. 눈을 통해 들어온 시각자극은 역시 시각영역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어릴적 적절한 수준으로 시각적 자극이 되지 못하면 약시 상태가 됩니다. 약시는 단지 눈의 문제가 아닙니다. 눈의 문제로 시각적 자극을 받지 못한 뇌의 문제입니다. 시각자극을 받지 못한 뇌는 시각영역을 치밀하고 단단하게 확장하지 못합니다. 향후 눈 문제를 교정하더라도 뇌의 시각영역 약화로 약한 시력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보는 능력도 공짜가 아닙니다. 보고 또 보면서 보는 영역을 강화시켜 온 결과입니다. 시각영역을 이용해서 보고, 보면서 시각영역은 치밀하게 연결망을 펼칩니다. 
 
지식 뇌신경연결의 확장 
 
수업을 들을 때도 같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우리 머리속 기존 지식을 이용해서 듣습니다. 기존 지식이 없으면 선생님의 소중한 정보는 머리속에 달라붙지 못하고 사라져 버립니다. 수학, 영어 같은 과목은 그러한 기존지식이 굉장히 중요한 과목이기에 일정 수준의 기존뇌영역이 있어야 수업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기존지식의 그물망에 선생님이 말씀하신 정보가 걸리면 기존지식의 그물망은 더 촘촘하게 변합니다. 정보는 그물망에 의해 걸러지고 곧 그물망 자체가 됩니다. 
 
체스도 할 때도 같습니다.  기존의 체스 지식으로 체스를 두고, 체스를 두는 동안 기존의 체스지식은 풍성히 쌓입니다. 기존 체스 지식은 새로운 체스 지식이 덧대이며 더 치밀한 그물망을 만듭니다. 
 
 
기억 뇌신경연결의 확장 
 
기억도 마찮가지입니다. 새로운 내용을 처리하는 해마의 역할이 강하면 잘 기억합니다. 해마는 기존의 뇌영역과 상호작용하면서 기억물질을 기존 뇌영역에 저장합니다. 즉 기존저장 창고가 튼실하면 같은 해마의 기능이라고 하더라도 기존의 그물망에 많은 내용이 걸려들 수 있습니다. 이세돌 9단이 바둑수 하나하나를 복기할 수 있는 것도,  기업의 사장이 매출, 영업이익 등에 대한 숫자를 정확히 기억하는 것도, 달리기 선수가 자신의 기록을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는 것도 기존의 지식 영역이 풍성하기에 가능합니다. 이전 연결망과 비교하며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촘촘히 연결됩니다. 촘촘히 연결되면 기억해 낼 확률이 높아집니다. 
 
모든 뇌신경연결은 다음의 단계로 확장됩니다. 
 
  1. 기능을 발휘할 때 기존의 뇌신경연결을 이용합니다.
  2. 기능을 발휘하며 기존의 뇌신경연결은 더 치밀하고 단단해집니다. 
 
뇌가소성이란?
 
뇌가소성은 뇌가 변할 수 있다는 말을 의미합니다. 뇌 가소성을 설명하기 위해 몇가지 비유가 흔하게 사용됩니다. 
 
그 비유 중 하나는 '물과 물길' 입니다. 물은 물길이 있어야 흐를 수 있습니다. 또 물이 여러번 흐르면 물길은 깊어지고 또 넓어집니다. 한번 흘렀던 물길은 더 많은 물이 흐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물길이 막히면 기존의 물길 이외의 곳으로 물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물은 새길을 만들거나 기존 물길 중에 물이 흐르지 않던 길로 흘러 나갑니다. 
 
또다른 비유 중 하나는 '썰매와 썰매길'입니다. 하얗게 눈이 내린 언덕비탈에서 처음 썰매를 타고 내려옵니다. 비탈에는 눈길이 하나 만들어집니다. 두번째 썰매를 타고 내려옵니다. 수차례 썰매를 타면 눈길은 겹치기도 하고 기존의 썰매길을 더 깊게 만들기도 합니다. 타고, 타고, 또 타면 하얀 비탈길은 넓고 깊은 썰매길을 갖게 됩니다. 또 만약 그 썰매길을 이용하고 싶지 않다면 옆에 다른 길을 만들면 됩니다. 물론 기존의 썰매길 보다는 느립니다. 하지만 이 길 또한 여러번 썰매를 이용한다면 기존의 썰매길 만큼 더 넓어지고 매끄러워집니다. 
 
뇌는 뇌신경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뇌신경연결을 타고 뇌신경 정보가 흐릅니다. 
물길과 썰매길을 물과 썰매가 타고 흐릅니다. 타고 흐르면서 물길과 썰매길에 자국을 남깁니다. 뇌신경연결망을 타고 정보가 흐르고, 정보는 뇌신경연결망에 자국을 남깁니다. 기존 뇌신경연결망을 더 강화시키거나, 다른 연결망을 새롭게 만듭니다. 물과 물길은 서로 역동적입니다. 썰매와 썰매길도 역동적입니다. 물은 물길을 이용하고 물이 흐르면서 물길은 변합니다. 썰매는 썰매길을 타고 내려옵니다. 썰매는 썰매길을 더 빠르고 넓게 만듭니다. 신경정보는 뇌신경연결망을 타고 흐릅니다. 정보자극에 의해 뇌신경연결망은 더 강해지고, 또 새롭게 변합니다.  
 
결론입니다.
 
  • 뇌 신경연결망은 정보의 흐름과 서로 역동적 관계입니다.
  • 뇌신경연결을 쓰면 뇌신경연결은 강해지고 단단해집니다. 
  • 기존 연결망을 타고 정보가 흐르고, 정보가 흐르면 기존 연결망은 촘촘해집니다. 
 
정보와 연결망은 얽히고 설키고, 주거니 받거니 합니다.

Leave a Comment